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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납품비리 의혹' 조속한 검찰수사 촉구

송고시간2020-09-22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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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충북도교육청의 납품비리 의혹을 제기하며 검찰에 고발장을 낸 일부 시민들이 조속한 수사를 촉구하고 나섰다.

[독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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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발인 등 10여 명은 22일 청주지검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해 "검찰은 김병우 충북도교육감과 도교육청의 납품비리 의혹을 조속히 수사하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비리 의혹과 관련해 지난 2월 시민 698명의 동의를 받아 검찰에 고발장을 냈으나 현재까지 검사 3명만 바뀐 채 수사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들은 "김 교육감은 당선 이후 현재까지 6년간 2천억원 이상의 교육청 예산을 집행하면서 특정 업자에게 납품이 용이하도록 편의를 봐줬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도교육청 관계자는 "고발인 등의 주장은 사실과 무관한 황당한 내용"이라면서 "검찰 수사를 통해 시시비비를 가리면 될 일"이라고 선을 그었다.

jeon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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