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최서남단' 가거도에 의사 4명 배치…24시간 응급실 가동
송고시간2020-09-22 14:41
(신안=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국토의 최서남단 전남 신안군 흑산면 가거도 주민 의료, 건강· 서비스가 확대된다.
신안군은 가거도 주민의 건강증진을 강화하기 위해 보건지소를 건강증진센터로 확대 개편하고 개청식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가거도 건강증진센터는 건축면적 367㎡, 지상 3층 규모로 의과·치과·한의과 진료실, 방사선실, 임상병리실, 응급실 등을 갖췄다.
의사 4명을 포함한 총 9명의 의료인력이 다양한 의료·건강서비스를 제공한다.
가거도 건강증진센터는 당직의료기관으로 지정돼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한다.
혈액검사, 방사선촬영장치, 원격협진장비 등 검사장비·인력을 확충해 신속한 응급처치로 주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역할을 하게 된다.
현재 코로나19 상황으로 잠시 중단된 만성질환관리, 운동교실, 보건교육 등 건강증진을 위한 서비스도 추후 확대 제공할 계획이다.
chogy@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0/09/22 14:41 송고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