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IA 브룩스, 가족 교통사고로 미국행
송고시간2020-09-22 14:59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외국인 투수 에런 브룩스(30)가 가족의 갑작스러운 교통사고로 22일 미국으로 출국했다.
KIA 구단에 따르면, 브룩스의 가족은 이날 신호 위반 차량에 큰 사고를 당했으며, 차량에는 부인과 자녀 2명이 타고 있었다고 한다.
KIA 구단은 "브룩스가 미국으로 돌아가 가족 옆에 있는 것이 당연한 일이기에 특별 휴가를 주기로 했다" 며 "브룩스 가족 모두의 건강에 이상이 없길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브룩스 대신에 김현수가 1군 엔트리에 올라왔다.
에이스 브룩스의 공백으로 포스트시즌 출전 경쟁을 펼치는 KIA는 큰 위기를 맞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여파로 브룩스는 돌아오면 2주간 자가격리를 해야 한다. 또 공을 안 던졌기에 실전 감각을 찾는 기간도 필요하다.
이러면 브룩스는 정규리그 종료 직전인 3∼4주 후에나 마운드에 설 것으로 예상된다.
cany99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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