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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를 이은 기업 육성…경북도 향토뿌리기업 4곳 신규 지정

송고시간2020-09-22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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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향토뿌리기업 지정
경북도 향토뿌리기업 지정

[경북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경북도는 22일 도청 접견실에서 올해 새로 지정한 향토뿌리기업 4곳에 인증패를 줬다.

대를 이어 30년 이상 전통산업하는 사업체를 계속 키우기 위해 2013년부터 올해까지 62곳을 향토뿌리기업으로 지정했다.

신규 지정 기업인 구일엔지니어링, 새날테크텍스, 영남요, 의성엿에는 경쟁력 강화를 위해 디자인, 마케팅, 환경정비사업 등을 지원한다.

구일엔지니어링(구미)은 1988년 설립된 디스플레이, 반도체 산업, 산업 자동화 기업으로 지속해서 기술개발과 혁신을 하고 있다.

새날테크텍스(구미)는 1980년에 설립한 새날섬유공업사를 모태로 현재 산업용 원단을 생산하는 장수 섬유 기업이다. 2003년 자동차 사이드 커튼 에어백 생산설비를 국내 처음 도입했다.

영남요(문경)는 9대째 한국 전통도자기를 계승하고 있다. 대표인 백산 김정옥 선생(7대)이 1991년 도예 부문 대한민국 명장, 1996년 국가 무형문화재 사기장으로 지정됐다.

의성엿(의성)은 1969년 선친이 설립한 가업을 승계해 현재까지 전통 제조방식으로 조청을 생산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장수기업은 소중한 자산으로 제품개발, 판로 확대, 인근 관광자원과 연계 등을 통해 100년 이상 지속할 수 있도록 발전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har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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