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돌핀' 일본 접근 중…24일 도쿄 상륙 후 소멸

고은지 기자 기자 페이지

(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제12호 태풍 '돌핀'이 일본 열도를 향해 다가가고 있다.

기상청은 22일 오후 3시 현재 돌핀이 일본 가고시마 남동쪽 약 600㎞ 부근 해상에서 시속 22㎞의 속도로 북상 중이라고 밝혔다.

태풍의 중심기압은 985hPa, 강풍반경은 270㎞, 최대풍속은 시속 50㎞다.

돌핀은 23일 오후 일본 도쿄 남서쪽 해상으로 올라가 24일 오후 일본 도쿄 남남동쪽 부근 육상에 상륙한 뒤 소멸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태풍이 48시간 내 온대저기압으로 바뀔 것으로 분석했다.

돌핀은 일본 남쪽 해상에서 동쪽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우리나라에 미치는 영향은 별로 없을 전망이다.

돌고래라는 의미의 돌핀은 홍콩에서 제출한 이름이다.

eun@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0/09/22 16:05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