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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유엔총회 연설…"코로나 사태를 정치화해선 안돼"

송고시간2020-09-22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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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연합뉴스) 고일환 특파원 =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정치화하면 안 된다고 주장했다.

시 주석은 22일(현지시간)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유엔총회의 화상 연설을 통해 "코로나19 사태 대처를 위해 각국이 연대를 강화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더 이상의 언급은 없었지만 '코로나19 정치화'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19에 대한 중국 책임론을 언급한 데 대한 반박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시 주석보다 앞 순서에 공개된 화상 연설에서도 중국과 세계보건기구(WHO)의 책임론을 제기했다.

이에 비해 시 주석은 코로나19 대처를 위해 WHO가 주도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시 주석은 또 일방주의 대신 다자주의를 통한 국제 협력을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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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Kklz3tQDXi8

유엔 75주년 고위급회의에 화상 연설하는 시진핑
유엔 75주년 고위급회의에 화상 연설하는 시진핑

(베이징 신화=연합뉴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유엔(UN) 75주년 기념 고위급회의에 화상으로 참석해 연설하고 있다. 시 주석은 이날 연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는 전 세계에 가혹한 시련이라면서 일방주의 대신 다자주의를 통한 국제 협력을 촉구했다. leekm@yna.co.kr

ko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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