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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흐리고 동해안 비…해상 풍랑 주의

송고시간2020-09-23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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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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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연합뉴스) 이강일 기자 = 23일 대구·경북은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흐리고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지역의 아침 최저 기온은 대구 14.3도, 경북 안동 10.5도, 포항 18.2도, 구미 12.5도 등을 기록했다.

낮 최고 기온은 대구가 23도까지 올라가는 것을 비롯해 20∼23도의 분포를 보여 평년(22∼24도)보다 조금 낮거나 비슷하겠다.

또 이날 오전 중 경북 동해안에서 비가 내리기 시작해 남부 동해안은 오는 24일 오전까지, 울릉도·독도와 북부 동해안에는 오는 25일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40㎜(남부 동해안 5∼20㎜)이다.

대구기상청은 "동해 남부 먼바다에 풍랑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평균 풍속 최고 65㎞/s의 강한 바람이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다"며 "풍랑특보가 확대될 가능성이 있는 만큼 항해하거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leek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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