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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신규확진 나흘만에 40명대로 증가…여의도 증권사 5명 감염(종합)

송고시간2020-09-23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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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서울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하루 40명 늘었다고 서울시가 23일 밝혔다.

서울의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18일 40명에서 다음 날 28명으로 줄어 21일까지 사흘 연속 20명대를 유지하다 나흘 만에 다시 40명대로 늘었다.

영등포구 여의도에 있는 한국투자증권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해 누적 5명(서울 3명)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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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 마트서도 업주·직원 등 확진자 6명 발생…집단감염 잇따라

코로나19 확진자, 나흘만에 다시 세 자릿수
코로나19 확진자, 나흘만에 다시 세 자릿수

(서울=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23일 국립중앙의료원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23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10명 늘었다. 2020.9.23 hama@yna.co.kr

(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 서울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하루 40명 늘었다고 서울시가 23일 밝혔다.

서울의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18일 40명에서 다음 날 28명으로 줄어 21일까지 사흘 연속 20명대를 유지하다 나흘 만에 다시 40명대로 늘었다.

당일 확진자 수(40명)를 그 전날 검사 건수(3천367건)로 나눈 22일 서울의 확진율(양성률)은 1.2%로 21일(1.5%)보다 낮아졌다.

다중이용시설이나 직장, 의료시설 등을 중심으로 집단감염과 연쇄 감염이 이어지면서 확산세가 좀처럼 누그러들지 않는 양상이다.

'영등포구 소재 마트'와 '영등포구 소재 증권회사'가 서울시 집단감염 사례 집계에 새로 분류됐다.

영등포구 소재 마트 관련 확진자는 전날 2명을 포함해 누적 6명으로 파악됐다.

마트를 방문한 업주의 지인이 먼저 확진된 뒤 업주와 가족, 직원 등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곳은 기업형 대형마트는 아니며, 지금까지 나온 관련 확진자 중 마트 이용자는 없다.

영등포구 여의도에 있는 한국투자증권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해 누적 5명(서울 3명)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 회사에서 일하던 파견 직원 1명이 지난 19일 처음 확진된 뒤 21일까지 1명, 22일 3명이 각각 추가됐다. 이들은 모두 같은 층에서 근무했다.

당국은 확진자가 나온 층의 근무자와 접촉자 154명을 상대로 검사했으며, 이 가운데 143명은 음성으로 판정됐다.

역학조사 결과 이곳의 근무자 간 간격은 2미터 이상 확보된 것으로 파악됐다. 방역당국은 소모임이 있었는지 여부 등을 포함해 감염경로와 추가 접촉자를 조사 중이다.

관악구 신림동 실내체육시설 내 사우나 관련 확진자도 3명 늘어 누적 15명(이하 서울 기준)이 됐다.

강남구 소재 마스크 수출·유통업체 K보건산업 관련 확진자도 3명 추가돼 누적 35명이다.

또 서대문구 세브란스병원 관련 2명(누적 39명), 강남구 역삼동에 있는 주상복합 대우디오빌플러스 관련 1명(〃 17명), 종로구청 관련 2명(〃 14명), 관악구 지인 모임 관련도 1명(〃 11명)이 각각 늘었다.

이밖에 신규 확진자는 오래된 집단감염이나 산발 사례 등 '기타' 경로 7명, 감염경로가 아직 확인되지 않아 조사 중인 확진자 16명 등이다.

23일 0시 기준 서울의 확진자 누계는 5천56명이다.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897명,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한 사람은 4천110명이다.

유튜브로 보기

https://youtu.be/6NwDDGTjKDE

min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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