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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 '한국판 뉴딜' 입법 속도전…"정기국회 처리"

송고시간2020-09-23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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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 이광재, 양향자,윤영찬 의원 등이 9월 9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제2기 미래전환 K-뉴딜위원회 제1차 전체회의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 이광재, 양향자,윤영찬 의원 등이 9월 9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제2기 미래전환 K-뉴딜위원회 제1차 전체회의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동호 기자 = 당정이 '한국판 뉴딜' 정책 추진을 위한 주요 입법과제를 선정하고, 정기국회 처리에 주력하기로 했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23일 국회에서 열린 '한국판 뉴딜 당정 추진본부' 2차 회의에서 제도 개혁 및 입법 추진 사항을 논의했다.

민주당 K뉴딜위원회 이광재 총괄본부장은 "코로나19로 4차례 편성한 추가경정예산이 64조8천억원 정도인데, 1만원짜리 화폐로 쌓으면 에베레스트산 80개 정도"라며 "이 전대미문의 위기를 넘어가는 핵심이 한국형 뉴딜"이라고 말했다.

이 본부장은 "당정이 힘을 모아 데이터 댐과 디지털 뉴딜에 앞서나가는 법과 제도를 만드는 데에 속도를 내야 한다"며 "내년 2월까지는 뉴딜의 기초를 닦을 법과 제도를 확실히 밀고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한국판 뉴딜 과제의 추진과 관련한 1차 입법과제가 52개"라며 "전자금융거래법, 신재생에너지법 등 36개 법률안이 이번 정기국회 내 처리될 수 있도록 국회에 요청한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한국판 뉴딜 펀드도 중장기적으로 잘 작동되고, 활성화해나가는 것이 매우 중요한 숙제"라고 덧붙였다.

d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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