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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재활용업계, 공동주택 폐자원 수거대책 촉구

송고시간2020-09-23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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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우용 기자
윤우용기자
청주의 한 아파트단지에 쌓인 폐플라스틱
청주의 한 아파트단지에 쌓인 폐플라스틱

[연합뉴스 자료사진]

(청주=연합뉴스) 윤우용 기자 = 청주시 공동주택 재활용품 수집·운반 협의회(이하 협의회)는 23일 "시와 '청주시 생활 쓰레기 저감 및 자원 순환 거버넌스'는 늦어도 내달까지 공동주택의 폐플라스틱, 폐비닐 공공 수거와 처리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협의회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시장에서 상품가치 없는 폐플라스틱과 폐비닐 수거를 민간업체가 계속 떠안게 된다면 재활용시스템의 기초가 무너진다"며 이같이 요구했다.

그러면서 "(공공시스템이 충분하지 못한 상황에서) 시가 4개 민간 선별장을 살리면서 공공수거와 처리를 진행한다면 전국에서 가장 안정적으로 재활용품을 처리하는 지역이 될 것"이라며 "내년부터 공공 수거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서 협의회는 지난 5월 청주시에 공동주택 폐플라스틱과 폐비닐을 공공 수거해달라고 요구했다.

협의회는 이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이달부터 공공 수거에 나서지 않겠다고 밝혔으나 거버넌스가 구축되면서 이를 철회했다.

yw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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