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탄현 축현지구에 1천57세대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노승혁 기자 기자 페이지

(파주=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 경기 파주시는 탄현면 축현리 868-5번지 일원에 대한 공공 지원 민간임대주택 건설사업계획을 최근 승인·고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지하 3층∼지상 25층, 8개 동 총 1천57세대 규모로, 총사업비 3천512억원(주택도시기금 출자·융자 1천408억원 포함)이 투입돼 2023년 준공 예정이다.

이 사업은 금호산업 컨소시엄이 주택도시보증공사로부터 지난해 2차 공공 지원 민간임대주택 민간제안사업 공모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진행한다.

공공 지원 민간임대주택으로서의 의무사항인 임대 의무기간 10년, 연 임대료 5% 인상 제한, 한국감정원 시세 대비 75%의 저렴한 임대료 등 조건으로 청년·신혼가구에 100% 특별 공급된다.

의무사항 이외 청년 세대 근로자를 위한 풀 옵션 셰어하우스, 맞벌이 신혼 세대를 위한 국공립어린이집, 공동육아 나눔터 등의 특화된 지원 시설이 제공된다.

또 소득수준에 맞는 선택형 임대계약 조건으로 임대료 부담을 최소화하고 체계적인 임대관리 전문시스템을 도입한다.

부지 북쪽과 동쪽에 20m 이상의 도로와 단지 남쪽에 소공원이 각각 조성된다.

nsh@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0/09/23 14:43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