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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예고 학생 1명 확진…학교 잠정 폐쇄, 원격수업 전환

송고시간2020-09-23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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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외 강사에게서 전염…접촉 후에도 계속 등교"…밀접접촉자 검사 진행

(안양=연합뉴스) 김광호 기자 = 경기 안양시는 안양예고 1학년생 A(안양 191번)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코로나19 검사
코로나19 검사

[연합뉴스TV 제공]

이 학생은 이날 먼저 확진된 음악 강사 B(40대·의왕시 거주·안양 190번 확진자)씨와 지난 19일 접촉, 과외 수업을 받은 것으로 파악돼 검사를 받은 뒤 확진됐다.

A군은 B씨와 접촉 후 계속 등교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학교 측은 A군이 이날 오후 확진 판정을 받은 직후 수업을 중단하고 등교생 600여명 전원을 귀가 조치한 가운데 24일부터 학교를 잠정 폐쇄하고 모든 수업을 원격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이 학교 전교생은 860여명이고, 교직원은 60여명이다.

안양시 보건당국은 교내 방역 소독을 하고, 일단 A군과 같은 반 학생 및 지도 교사 등 30여명을 자가격리 조치한 가운데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A군과 접촉한 다른 반 학생 및 교직원도 선별해 역시 진단 검사를 할 계획이다.

kw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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