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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이카, 코로나19 페루 취약계층 지원

송고시간2020-09-23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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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철 기자
강성철기자
코이카, 페루 취약계층에 무료급식
코이카, 페루 취약계층에 무료급식

코이카는 코로나19로 어려운 페루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리마지역에서 6주간 무료급식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코이카 제공]

(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한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은 페루에서 국제기아대책기구와 함께 리마지역 취약계층을 돕는 긴급 무료급식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근로자의 60% 이상이 일용직인 페루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실직자가 늘어 취약계층 생계가 위협받고 있다. 특히 100만명에 달하는 베네수엘라 난민은 더 어려운 상황에 부닥쳐있다.

코이카는 22일(현지시간) 해당 지역의 국제기아대책 페루지부 관계자·지역주민과 함께 '커뮤니티 키친'을 시작했다. 자원봉사자들이 마을 내 '커뮤니티 키친'에서 음식을 조리해 지역주민에게 나워주는 프로그램이다.

6주간 지역 미혼모와 베네수엘라 난민, 저소득층 등 1만5천여명의 취약계층에 주5일 배식을 진행한다.

코로나19 대응을 돕기 위해 마스크와 방역품을 제공하고 보건·위생 지침서를 배포하는 등 방역 캠페인도 펼친다.

wakar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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