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 79% "추석 연휴에 고향 방문 계획 없다"
송고시간2020-09-24 09:01
(수원=연합뉴스) 이우성 기자 = 경기도민 10명 중 8명은 올 추석 연휴에 고향 방문 계획이 없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4일 나왔다.
경기도가 이달 19일 도민 1천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79%는 이번 연휴에 고향 방문 계획이 없다고 답했다.
방문 계획이 있다는 응답은 19%에 그쳤다.
고향 방문 계획이 없다고 밝힌 도민의 대다수(82%)는 연휴에 '집에서 휴식하겠다'고 답했다,
'회사근무 또는 학업을 하겠다'는 응답은 8%, '영화·공연 관람·운동 등 개인취미 활동을 하겠다'는 응답은 5%로 나타났다. '친교 활동' 및 '여행' 응답은 각각 1%였다.
경기도는 "정부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추석 연휴에 이동 자제를 권고하자 이에 동참하려는 시민의식이 담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는 경기도 의뢰로 케이스탯리서치가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gaonnur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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