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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능후 "확진자 100명 내외 유지…추석이 재확산 여부 시험대"

송고시간2020-09-24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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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능후 장관, 중대본 화상회의서 발언
박능후 장관, 중대본 화상회의서 발언

(서울=연합뉴스) 김승두 기자 =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이 24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별관 상황실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화상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0.9.24 kimsdoo@yna.co.kr

(서울=연합뉴스) 신재우 기자 =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은 2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관련, "코로나19 확산 추세는 다소 멈췄으나, 국내 하루 확진자 수는 100명 내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이같이 언급한 뒤 "수도권 비중은 여전히 70% 수준을 차지하고 있다. 산발적인 집단감염도 지역을 달리하며 발생해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전날 신규 확진자는 110명이 발생해 이달 19일(110명) 이후 나흘 만에 다시 세 자릿수를 나타냈으며, 환자 발생 양상을 볼 때 이날도 세 자릿수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그는 "코로나19와 더불어 맞이하는 추석은 재확산 여부를 결정하는 시험대가 될 것"이라며 "코로나19는 각자가 방역 주체라는 마음으로 함께 할 때 극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박 1차장은 이어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과 외로움으로 '코로나 우울'이라는 신조어가 유행하고 있는데, 방역 당국은 심리적인 상처가 더 깊어지지 않도록 심리방역을 위한 여러 대책을 마련 중"이라고 설명했다.

중대본은 이날 회의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의료기관 등의 손실보상 지급계획을 점검했다.

유튜브로 보기

https://youtu.be/dG8x6fgCfP8

withwi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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