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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 "5년간 100만 그루 심어 미세먼지 잡겠다"

송고시간2020-09-24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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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화섭 기자
임화섭기자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공관 앞 생활권 자투리공간 녹화사업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공관 앞 생활권 자투리공간 녹화사업

[서울 종로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임화섭 기자 = 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올해부터 2024년까지 5년간 100만 그루의 나무를 심는 '푸른도시 종로만들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종로구는 서울 도심부에 위치해 미세먼지와 열섬효과 등에 취약한 지리적 특성을 고려, 장기적 관점에서 미세먼지 저감효과가 우수한 종류의 나무를 심기로 했다.

공공부문 주요사업으로는 ▲ 미세먼지저감 수목을 인왕산 등 임야에 심는 '생태숲 조성사업' ▲ 공동주택·주거지 주변의 '우리동네 맑은 공기정화숲 조성사업' ▲ 가로변이나 교통섬 등과 골목길 틈새공간을 활용하는 '생활권 자투리공간 녹화사업' ▲ 미세먼지가 많이 발생하는 도로변과 교통섬 등에 그늘목과 가로녹지대를 설치하는 '도로변 수목 식재사업' 등이 있다.

종로구는 이를 통해 경유차 2만여대가 일으키는 미세먼지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김 구청장은 "푸른도시 종로만들기 사업을 통해 도심 내 녹색공간을 확충하고, 미세먼지와 도심온도는 낮춤으로써 구민들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서울 종로구청사 앞 생활권 자투리공간 녹화사업
서울 종로구청사 앞 생활권 자투리공간 녹화사업

[서울 종로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limhwaso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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