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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 총리실 직원 접촉자 42명 전원 '음성' 판정

송고시간2020-09-24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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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접접촉자 31명은 2주간 자가 격리 조치

총리실 직원, 코로나19 확진 판정
총리실 직원, 코로나19 확진 판정

(서울=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22일 오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창성동 별관청사의 모습. 2020.9.22 mon@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정부서울청사 국무총리비서실(창성동 별관) 직원의 접촉자 42명이 전원 음성으로 확인됐다.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는 접촉자들에 대한 검체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고 24일 밝혔다.

이들 가운데 밀접접촉자로 분류된 31명(서울 15명·세종 16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방역수칙에 따라 2주간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

정세균 국무총리도 직원 A씨가 확진 판정을 받자 전날 일정을 취소하고 검체 검사를 받았으며 음성 판정을 받았다.

정 총리는 지난주 A씨를 접촉한 일이 없어 밀접접촉자가 아니지만 예방 차원에서 선제적으로 검사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청사관리본부는 지난 22일 방역당국으로부터 확진자 발생 통보를 받은 즉시 해당 사무실 및 공용공간, 주요 이동 동선 등에 대해 긴급소독을 하고 밀접접촉자 31명을 포함한 접촉자 전원을 자가격리 조치한 바 있다.

또 확진자 동선을 정부서울청사에 입주한 다른 부처에 공유하고, 의심 증상을 보이는 직원은 보건소 상담 후 필요하면 검체검사를 받도록 안내했다.

조소연 정부청사관리본부장은 "최근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산 상황이 여전히 수그러들지 않고 있어 정부청사 내 방역 소독을 강화하는 등 감염병 확산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kihun@yna.co.kr

유튜브로 보기

https://youtu.be/dG8x6fgCfP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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