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명 확진 동아대 비대면 수업 내달 26일까지 연장

조정호 기자 기자 페이지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부산 동아대가 2학기 비대면 수업 기간을 추가 연장한다.

동아대학교는 당초 다음 달 4일까지 하기로 했던 2020학년도 2학기 학부 비대면 수업을 다음 달 26일까지 재연장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개설된 2학기 학부 전 교과목에 해당한다.

비대면 수업은 교내 가상대학(LMS)을 통한 온라인 강의와 실시간 화상 수업 도구 줌(ZOOM)을 활용해 진행된다.

지난 1학기 전면 비대면 수업을 했던 동아대는 지난 14일부터 2학기 수업을 '대면 수업'과 '비대면 수업', '온-오프라인 혼합수업' 등으로 병행 운영해왔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진 재학생이 발생함에 따라 당초 19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전면 비대면 수업을 하기로 결정했다가 추가로 연장한 것이다.

현재 동아대 연관 감염자는 13명이다.

ccho@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0/09/24 14:07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