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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25일 영암서 개최…전남서 7년 만에 정규대회

송고시간2020-09-24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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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정규투어 '2020 팬텀 클래식'이 25일부터 사흘간 전남 영암 솔라시도 기업도시 사우스링스 골프장에서 열린다.

영암 사우스링크 골프장
영암 사우스링크 골프장

[전남도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국내외 정상급 골프선수 114명이 참가해 총상금 6억원을 두고 실력을 겨룬다.

2013년 이후 전남에서 7년 만에 열린 KLPGA 정규투어이다.

올해 시즌에 열린 8개 대회 우승자 가운데 미국으로 건너간 한국여자오픈 우승자 유소연 등 7명이 모두 출전한다.

순천 출신 이정은과 박결, 완도 출신 이소미 등 전남 출신 선수들도 다수 참가한다.

영암군 금정면 출신 골퍼 유해란 선수는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에 따라 무관중으로 진행되며 유튜브와 SBS 골프 등 채널을 통해 대회를 시청할 수 있다.

최형열 전남도 기업도시담당관은 "KLPGA 대회가 오랜만에 우리 지역에서 개최돼 감회가 새롭고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영암 솔라시도와 전남의 맛과 멋을 많은 사람에게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솔라시도 기업도시 삼호지구는 지난해 10월 사우스링스 골프장 45홀을 개장했다.

노캐디제를 통해 저렴한 비용으로 골프를 즐길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bett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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