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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우의 수' 옹성우 "청춘의 사랑과 현실, 다채로운 매력 담겨"

송고시간2020-09-24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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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은과 청춘 로맨스 호흡…JTBC 내일 첫 방송

옹성우
옹성우

[JTBC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박소연 인턴기자 = 최근 청춘들을 주인공으로 한 드라마들이 다시 활기를 띠자 JTBC도 청춘스타 옹성우(25)와 신예은(22)을 내세워 트렌드에 합류했다.

오는 25일 처음 선보일 금토극 '경우의 수'는 10년에 걸쳐 서로를 짝사랑하는 사진작가 이수(옹성우 분)와 캘리그라피스트 경우연(신예은)의 이야기를 그린다. 서로의 진심을 꽁꽁 감추고 오해에 오해를 거듭하는 두 사람이 어떻게 친구의 굴레를 벗고 연인으로 골인할지가 관전 포인트다.

전작 '열여덟의 순간'에서 안정된 연기를 보여줘 이번에도 기대를 모으는 옹성우는 24일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타인에게 무관심하고 까칠하고 사랑에 있어서도 이기적인데 우연이를 만나며 변화하는 인물"이라고 자신의 캐릭터를 소개했다.

그는 "설레는 사랑부터 청춘들의 솔직한 이야기, 여러 관계가 부딪히며 생기는 다양한 감정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가진 작품"이라며 "파트너인 신예은 씨는 미소가 선하고, 사랑스러움이 뿜어져 나오는 배우다. 금방 가까워졌다"고 말했다.

옹성우는 또 "나 역시 짝사랑 경험이 있다. 짝사랑하게 되면 잘 못 다가가게 되는 것 같다. 그때의 후회들이 이번 작품에 경험이 되는 것 같다"고 했다.

옹성우(오른쪽)와 신예은
옹성우(오른쪽)와 신예은

[JTBC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웹드라마 '에이틴'을 계기로 도약한 신예은은 "옹성우 씨는 첫인상이 도도했는데 굉장히 유머러스하고, 이수 캐릭터가 가진 모든 매력을 실제로 다 갖고 있더라"고 화답했다.

그는 이어 "추억이라는 것은 늘 아름답고 예쁜 것 같다"며 "이렇듯 설레는 사랑 이야기도 많이 담겨있지만 현실적인 청춘의 이야기도 있다. 인물들이 어떻게 성장하는지 보며 공감해주시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들 사이에서 삼각관계를 형성할 온준수 역의 김동준은 "설렐 수 있는, 또는 설레고 싶은 분들이 꼭 보셨으면 좋겠다. 이성에 대한 설렘도 있지만 우정의 설렘도 가득 찬 작품"이라고 했다.

경우의 수
경우의 수

[JTBC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연출은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등을 만든 최성범 PD가, 극본은 조승희 작가가 맡았다.

최 PD는 다른 청춘극들과의 차별점을 묻는 말에 "인물들의 오래된 서사와 관계성이 다른 점"이라며 "청춘 두 남녀가 어떤 사건을 계기로 만나 사랑에 빠지는 게 아니라 친구로 지내던 두 사람이 서로에게 스며들며 변화해 나가는 이야기"라고 강조했다.

'경우의 수'에는 옹성우와 신예은, 김동준 외에도 표지훈, 안은진, 백수민, 최찬호, 오희준, 정미형, 김희정, 백서이 등이 출연한다.

내일 오후 11시 첫 방송.

lis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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