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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상문·김주형, PGA투어 푼타카나 챔피언십 첫날 하위권

송고시간2020-09-25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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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트라카 등 4명 공동 선두…저스틴 서 2타 차 7위

배상문
배상문

[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미국프로골프(PGA) 코랄레스 푼타카나 리조트&클럽 챔피언십(총상금 400만 달러)에 출격한 한국 선수들이 첫날 하위권에 자리했다.

배상문은 25일(한국시간) 도미니카공화국 푼타카나의 코랄레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버디 5개를 잡아냈으나 보기 2개와 더블보기 1개도 나와 1언더파 71타로 공동 77위에 올랐다.

2020-2021시즌 PGA 투어 개막전인 세이프웨이 오픈에서 컷 탈락했던 배상문은 2주 만에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시즌 첫 컷 통과를 노린다.

그는 2019-2020시즌부터 세이프웨이 오픈까지 10개 대회 중 3개 대회에서만 컷을 통과했다.

이날도 출발은 좋지 않았다.

첫 홀인 10번 홀(파4)에서 보기, 다음 홀(파3)에서 더블 보기가 나와 처음 2개 홀에서만 3타를 잃었다.

그러나 12∼16번 사이 버디만 3개를 뽑아내며 만회했다.

17번 홀(파3)에서 한 타를 더 잃었으나 후반에는 버디만 2개를 솎아냈다.

이번 시즌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10대 돌풍'의 주인공 김주형(18)은 버디 3개와 보기 3개를 맞바꿔 이븐파 72타로 공동 94위에 이름을 올렸다.

7월 군산CC오픈에서 우승, 코리안투어 프로 선수 사상 최연소 우승 기록(18세 21일)을 세운 김주형은 최근 PGA 투어 대회 도전에 나서고 있다.

메이저대회 PGA 챔피언십에서 컷 탈락한 그는 세이프웨이 오픈에서는 처음으로 PGA 투어 대회 컷을 통과, 공동 67위에 오른 바 있다.

이날 김주형은 첫 홀인 1번 홀(파4) 버디와 3∼4번 연속 버디로 초반 기세는 좋았으나 이후 보기만 3개에 그쳤다.

이경훈(29)은 2오버파 74타, 공동 118위에 머물러 이 대회에 출전한 한국 선수 3명 모두 일단 컷 통과부터 노려야 하는 상황이다.

7언더파 65타 공동 선두에는 제프 슈트라카(오스트리아) 등 4명이 나섰다.

재미교포 저스틴 서(23)는 5언더파 67타를 기록, 데이비드 헌(캐나다), 카일 스탠리(미국) 등과 선두에 2타 뒤진 공동 7위에 올랐다.

song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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