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한가위 선물은 264 청포도 와인으로"

(안동=연합뉴스) 김효중 기자 = "한가위 선물로 이육사 청포도 와인 어떠세요."

경북 안동시는 264청포도 와이너리가 생산한 '264 청포도 와인'을 추석 선물로 추천한다고 25일 밝혔다.

민족 시인 이육사 선생 고향인 도산면에서 재배한 청포도 '청수'를 원료로 만든 와인은 맛과 향이 뛰어나 호평을 받는다.

국내 최고 소믈리에(와인 전문가)들이 평가한 제6회 한국 와인 대상에서 '실버상'을 받아 그 가치를 입증했다고 한다.

시는 청포도 와인을 자체 생산하기 위해 지난해 5월 도산면에 와이너리를 완공해 문을 열었다.

이 와이너리는 올해 추석을 맞아 2019년산 청포도로 만든 제품을 '절정', '광야', '꽃'이라는 이름으로 내놓았다.

기존 750㎖짜리 양이 부담스러워 구매를 망설인 고객을 위해 375㎖ 제품을 추가해 가볍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264청포도 와이너리나 네이버 스토어(https://smartstore.naver.com/264wine)에서 살 수 있다.

kimhj@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0/09/25 09:31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