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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앞둔 정부청사 방역 더 깐깐하게…소독·발열체크 강화

송고시간2020-09-25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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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열 체크 (CG)
발열 체크 (CG)

[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는 최근 서울과 과천청사 입주부처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이 잇따름에 따라 발열 체크를 통한 출입통제와 청사 내 방역 소독을 강화한다고 25일 밝혔다.

정부청사관리본부는 전국 12개 청사에서 운영 중인 81대의 열화상 카메라의 기준 온도를 하향 조정(37도→36도)하고, 이상 발열자에 대해서는 2차례 체온 측정을 통해 의심 증상자를 걸러낼 방침이다.

인구 이동이 많은 추석 연휴 직후에 출근하는 직원에 대한 발열 체크도 깐깐해진다.

수도권 청사의 경우 체온계를 통한 전수 발열 체크를 하는 등 출입 통제를 강화할 예정이다.

세종청사에서는 오송역과 청사를 오가는 통근버스에서 좌석 간 거리두기를 위해 연휴 직후인 10월 5일부터 8일까지 통근버스를 임시 증차할 계획이다.

또 현재 세종청사 구내식당 3곳에 설치된 가림막을 나머지 8개 식당에 추가로 설치하고 식당 입구에도 손 세정제, 일회용 비닐장갑, 손 소독 기계를 더 비치하기로 했다.

아울러 이번 추석 연휴 기간 입주부처 공무원들이 최대한 귀성을 자제하도록 권고하고, 불가피하게 귀성한 인원에 대해서는 필수 요원을 제외하고는 가급적 연휴 직후 4일간 재택근무하도록 입주부처에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다.

조소연 정부청사관리본부 본부장은 "모임과 회식을 자제하고 개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등 청사에 근무하는 공무원들의 협조가 무엇보다 절실하다"며 "청사 본부 차원에서도 방역수칙이 철저히 지켜지도록 협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ihun@yna.co.kr

유튜브로 보기

https://youtu.be/cTPmTHByxT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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