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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서북도서·NLL서 도발대비 경계감시 강화"

송고시간2020-09-25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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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석도 인근 해상에서 조업 중인 중국 어선들
북한 석도 인근 해상에서 조업 중인 중국 어선들

(연평도=연합뉴스) 김상연 기자 = 소연평도 인근 해상에서 실종된 민간인이 북한의 총을 맞고 사망한 가운데 24일 오후 북한 석도 인근 해상에서 중국 어선들이 조업하고 있다. 2020.9.24
goodluck@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귀근 기자 = 군 당국은 북한이 한국민을 사살한 사건에 대한 대응 조치로 서북 도서 일대의 경계·감시태세를 강화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25일 "군은 24일부로 현재 상황과 관련해 군사대비태세 확립 강화 지침을 예하 부대에 하달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날 문재인 대통령이 경계태세를 더 강화해 국민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도록 하기 위한 만반의 대비태세 확립을 강조한 것에 대한 후속조치라고 이 관계자는 전했다.

이에 군은 북한군 동향을 24시간 면밀히 감시하면서, 접적 지역과 서북 도서 일대에서 귀순 및 도발 대비 경계·감시태세를 강화했다. 북방한계선(NLL) 일대를 포함해 접적 해역에서 감시 활동과 대응 체계도 확립하도록 했다.

아울러 국방부는 상황이 발생할 경우 신속 정확한 보고와 전파체계를 확립하도록 지시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모든 상황에 신속 대응 가능한 확고한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하며 군사적 위기가 고조되지 않도록 안정적으로 상황을 관리하겠다"면서 "경계 작전에 인적 요소가 매우 중요함을 깊이 인식하고 엄정한 작전 기강 및 정신적 대비태세를 확립하도록 했다"고 덧붙였다.

three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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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o0bxI90BO2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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