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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 확진자는 1명 늘어 모두 14명…부산 누적 404명

송고시간2020-09-25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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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기사 관련 접촉자 파악 어려워 차량 번호 공개

코로나19 신규 확진(CG)
코로나19 신규 확진(CG)

[연합뉴스TV 제공]

(부산=연합뉴스) 김재홍 기자 = 부산에서는 25일 동아대 재학생 1명과 감염원이 파악되지 않은 1명 등 2명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부산시 보건당국은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전날 433명을 검사한 결과 2명(403∼404번)이 추가 확진됐다고 밝혔다.

이날 기준 부산지역 누적 확진자는 404명이 됐다.

역학조사 결과에 따르면 403번은 그동안 13명의 확진자가 나온 동아대 부민캠퍼스 연관 접촉자다.

이 대학 확진자인 366번과 같은 과, 같은 동아리 소속이다.

403번은 지난 19일 동아대 최초 확진자 발생 후 진행된 1차 검사에서 음성이 나왔으나 지난 24일 자가격리 중 증상이 있어 검사 후 25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404번은 의심 증상이 있어 의료기관 선별진료소 검사 후 확진됐다.

현재 404번 확진자의 구체적인 감염원에 대해서는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시 보건당국은 앞서 400번 확진자인 개인택시 기사와 관련해서는 접촉자와 동선 파악이 어려워 택시 번호를 공개했다.

시 보건당국 관계자는 "현금 결제 등으로 동선 파악이 제대로 안 되고 있다"며 "'35바1108' 택시를 지난 13일부터 21일까지 이용한 사람은 가까운 보건소에서 검사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400번 확진자는 택시 운행 중에 마스크를 착용했으나 증상이 어느 정도 있고 나서도 운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 보건당국 관계자는 "400번 확진자는 본인이 가벼운 증상이라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며 "지극히 가벼운 증상이라도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금정전자공업고등학교 관련 접촉자 81명 검사를 마친 결과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다.

부산역 환경미화원 관련 추가 확진자도 없었다.

다만 희망일자리사업 미화 활동 참여자들과 접촉 가능성이 있어 검사가 진행 중이다.

전날 북구 식당 관련 확진자는 모두 16명인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

식당 이용자 21명 중 7명이 확진 판정 판정을 받았고, 가족이나 지인들에게 n차 감염 사례는 부산 5명, 경남 4명이었다.

pitbull@yna.co.kr

유튜브로 보기

https://youtu.be/cTPmTHByxT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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