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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임직원 급여 반납분으로 노인 가구 지원

송고시간2020-09-25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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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찬 기자
김동찬기자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는 임직원들의 급여 반납분으로 '추석상 차림을 위한 장 꾸러미'를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경마 중단과 전사 휴업 등 긴축 비상 경영 중인 한국마사회는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급여를 반납해 8천900만원을 마련했다.

이를 지역 전통 시장과 사회적 기업의 물품 구매에 사용, 추석상 차림 장 꾸러미를 구성해 전국 주요 사업장 소재지 내 거동이 불편하거나 홀로 지내는 노인 세대 1천200가구에 전달하기로 했다.

한국마사회는 "임직원들의 급여 반납 재원으로 지역 전통시장 소상공인들을 돕고, 코로나19에 따른 이동 제한으로 홀로 명절을 보내는 노인 세대에 도움이 되려는 취지"라고 밝혔다.

email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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