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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프로축구 샬케·묀헨글라트바흐에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송고시간2020-09-26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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묀헨글라트바흐의 수비수 조던 바이어(왼쪽)
묀헨글라트바흐의 수비수 조던 바이어(왼쪽)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지난주 개막한 독일프로축구 분데스리가 클럽에서 잇달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선수가 나왔다.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는 25일(현지시간) 홈페이지 등 공식 채널을 통해 수비수 조던 바이어(20·독일)가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구단은 바이어가 자가 격리 중이며, 이번 2020-2021시즌 두 차례 공식 경기(독일축구협회 포칼 1라운드·분데스리가 1라운드) 때는 부상으로 20명 스쿼드에 들지 않았다고 전했다.

아울러 지역 보건당국과 논의한 결과 다른 선수나 스태프 중에선 격리가 필요한 이가 없다고 구단은 설명했다.

묀헨글라트바흐는 26일 우니온 베를린과 분데스리가 2라운드를 앞두고 있는데, 구단은 바이어의 코로나19 감염이 이 경기에 어떤 형태로든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리그 1라운드를 도르트문트 원정으로 치른 묀헨글라트바흐는 우니온 베를린을 상대로 홈 개막전에 나선다. 이 경기에는 1만명 이상의 관중 입장이 허용된다.

선수 1명 확진 알린 샬케
선수 1명 확진 알린 샬케

[구단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샬케도 같은 날 이름은 공개하지 않은 채 선수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고 밝혔다.

해당 선수는 22일 검사에서는 음성 반응을 보였으나 24일 검사에서 양성 결과가 나왔다.

구단은 다른 선수나 스태프는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샬케에서는 이번 시즌 개막 전 오스트리아 훈련 캠프 때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바 있다.

리그 첫 경기 때 디펜딩 챔피언 바이에른 뮌헨과의 원정 경기에서 0-8로 대패한 샬케도 이날 브레멘을 불러들여 홈 개막전을 벌인다.

song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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