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예마루데이케어센터 관련자 39명 검사해 15명 확진
송고시간2020-09-26 17:44
이용자는 8명 전원, 직원은 7명 중 6명 감염
(서울=연합뉴스) 임화섭 기자 = 서울 도봉구는 26일 오후까지 창5동 소재 예마루데이케어센터의 직원, 이용자, 그 가족 등 관련자 39명에 대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했으며 그중 15명이 확진됐다고 밝혔다.
도봉구에 따르면 검사 대상 직원 7명 중 6명, 그리고 이용자 8명 전원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의 가족이나 동거인 등 24명에 대한 검사에서는 1명(도봉구 191번 환자)이 확진됐고 22명은 음성이 나왔으며, 1명은 검사 결과가 아직 나오지 않았다.
이 데이케어센터의 이용자(도봉구 184번 확진자)가 들른 적이 있는 방학1동 황실사우나에서도 26일 추가로 4명(도봉구 193∼196번)이 확진됐다. 이 중 도봉 196번 환자는 사우나 여탕에서 세신사로 근무했다.
이에 따라 26일 오후 기준으로 도봉구가 밝힌 예마루데이케어센터 집단감염과 이로부터 파생된 황실사우나 집단감염에서 나온 확진자 수를 합하면 19명이다.
limhwaso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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