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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통신사 "해외서 은행 등에 대규모 디도스 공격"

송고시간2020-09-26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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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은진 기자
임은진기자
금융사 디도스 공격
금융사 디도스 공격

[연합뉴스TV 제공]

(제네바=연합뉴스) 임은진 특파원 = 헝가리의 금융·통신 회사가 최근 해외에서 대규모 사이버 공격을 받았다고 로이터 통신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통신사 머저르 텔레콤은 지난 24일 중국과 러시아, 베트남에 있는 컴퓨터 서버로부터 강력한 디도스(DDoS·분산서비스거부) 공격이 발생, 은행과 통신 회사 서비스가 잠시 중단됐다고 밝혔다.

머저르 텔레콤은 당일 유입된 트래픽이 일반적인 디도스 공격과 비교해 10배 이상 많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규모나 복잡성 측면에서 이번 공격은 헝가리에서 발생한 가장 큰 해킹 공격 가운데 하나"라고 알렸다.

헝가리의 주요 은행 중 한 곳인 OTP 은행 역시 디도스 공격을 받은 사실을 공개하면서 "우리는 통신사와 함께 (공격) 시도를 물리쳤다"면서 "우리의 서비스는 목요일(24일) 오후 재개됐다"고 말했다.

engi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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