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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서고속철, 추석 명절 앞두고 역사·열차 방역 강화

송고시간2020-09-27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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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서고속철 방역 모습
수서고속철 방역 모습

[SR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수서고속철(SRT) 운영사인 SR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역사와 열차 내 방역을 강화했다고 27일 밝혔다.

SRT 열차는 하루 4회 이상 특수방역하며, 4분마다 객차 공조장치를 가동해 실내 공기를 환기하는 등 방역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이번 추석 연휴에는 열차 내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창가 좌석만을 운영하며 승객들이 마스크 착용, 객실 내 음식물 섭취 자제, 손 소독 등 방역수칙을 지키도록 안내할 방침이다.

SRT 수서·동탄·지제역사는 하루 3회 이상 방역을 하고, 모든 출입구에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해 발열 체크를 한다.

역사 내 승하차 동선을 분리하고, 이용객이 많은 수서역 입점 식당 매장에는 테이블 칸막이와 공기살균기를 설치하는 등 방역 대책을 강화했다고 SR은 설명했다.

아울러 수서·동탄·지제역 매표창구에 QR코드를 이용한 전자출입명부를 도입했으며, 28일부터는 자동발매기에 비접촉 터치스크린을 설치해 운영하기로 했다.

권태명 SR 대표이사는 "방역 대책을 철저히 재정비해 추석 명절 기간 고객들이 안심하고 SRT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ih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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