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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레프·아자란카, 프랑스오픈 테니스 1회전 완승

송고시간2020-09-27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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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리야 아자란카.
빅토리야 아자란카.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2주 전에 끝난 US오픈 테니스대회 여자 단식 준우승자 빅토리야 아자란카(14위·벨라루스)가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3천800만유로) 1회전을 가볍게 통과했다.

아자란카는 2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대회 첫날 여자 단식 1회전에서 단카 코비니치(74위·몬테네그로)를 2-0(6-1 6-2)으로 완파했다.

이날 경기가 진행된 시간은 1시간 1분으로 집계됐지만 1세트 게임스코어 2-1로 아자란카가 앞선 상황에서 비 때문에 약 50분 정도 중단된 시간을 더하면 실제로는 2시간 넘게 걸렸다.

또 경기장 기온이 10도 아래로 내려가는 등 쌀쌀한 날씨 때문에 선수들이 컨디션 유지에 어려움을 겪었다.

긴팔 상의를 입고 경기에 나선 아자란카는 "나는 미국 플로리다주에 살아 따뜻한 날씨에 익숙하다"고 말했다.

아자란카의 다음 상대는 비너스 윌리엄스(76위·미국)-안나 카롤리나 슈미들로바(161위·슬로바키아) 경기 승자다.

시모나 할레프
시모나 할레프

[로이터=연합뉴스]

톱 시드의 시모나 할레프(2위·루마니아)도 사라 소리베스 토르모(70위·스페인)를 2-0(6-4 6-0)으로 꺾고 2회전(64강)에 진출했다.

1세트 게임스코어 2-4 이후 할레프는 연달아 10게임을 따내 2018년 이후 2년 만에 이 대회 패권 탈환을 향해 상쾌하게 출발했다.

남자 단식에서는 2001년생 신예 야니크 시너(74위·이탈리아)가 11번 시드의 다비드 고팽(12위·벨기에)을 3-0(7-5 6-0 6-3)으로 완파하는 이변을 일으켰다. 시너의 다음 상대는 뱅자맹 봉지(226위·프랑스)다.

email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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