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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서 길 건너던 60대 시내버스에 깔려 사망

송고시간2020-09-28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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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교통사고 (PG)
버스 교통사고 (PG)

[권도윤 제작] 일러스트

(대구=연합뉴스) 김선형 기자 = 27일 오전 10시 28분께 대구 북구 복현오거리 주변 도로에서 행인 A(60)씨가 시내버스에 치여 숨졌다.

A씨는 경북대학교 북문 방면으로 향하던 시내버스 오른쪽 앞 범퍼에 부딪혀 넘어진 뒤 뒷바퀴에 깔린 것으로 조사됐다.

현장에 소방구조대가 도착했을 당시 A씨는 이미 숨진 뒤였다.

경찰 관계자는 "목격자 진술과 CCTV 영상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라며 "조만간 운전기사를 불러 과실 여부를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sunhy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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