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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세월호 참사 당시 국가의 무능력 그대로 재현"

송고시간2020-09-28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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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몽군주' 언급 유시민 등에 "정신 나간 여권 떨거지"

(서울=연합뉴스) 한지훈 이은정 기자 =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28일 서해상 실종 공무원의 총격 사망 사건에 대한 정부 대응과 관련, "세월호 참사 때 드러났던 국가의 무기력하고 무능력한 모습이 그대로 재현됐다"고 비판했다.

안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우리 국민이 총탄을 맞고 불태워지는 6시간 동안 대통령으로서의 책무를 다하지 않은 문재인 대통령이 전임 대통령과 무엇이 다른지 국민은 묻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난 3년 반 동안 전임 정권 사람들 콩밥 먹인 것 외에 무엇이 바뀌었나"라며 "문재인 대통령이 박근혜라면 최순실은 어디 있냐고 묻는 당신들 모두가 바로 최순실"이라고 꼬집었다.

안 대표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계몽 군주'에 빗댄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 등 북측 통지문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여권 인사들을 "정신 나간 여권 떨거지들"이라고 직격했다.

김 위원장을 "통 크다"고 평가한 정세현 민주평통 수석부위원장에 대해서는 "즉각 인사조치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고위 발언하는 안철수
최고위 발언하는 안철수

(서울=연합뉴스) 진성철 기자 =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2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0.9.24 zjin@yna.co.kr

hanj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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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u0m8qIyytJ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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