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소비는 동네 가게에서…동백전·제로페이 경품 쏟아진다

송고시간2020-09-30 10:19

박창수 기자 기자 페이지

(부산=연합뉴스) 박창수 기자 = "소상공인도 돕고 경품도 받아 가세요."

부산 지역화폐 동백전과 소상공인 전용 제로페이가 푸짐한 경품을 마련하고 추석 연휴 프로모션에 나섰다.

BNK부산은행은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추석맞이 동백전 특별 이벤트'를 내달 11일까지 진행한다.

동백전 충전금 20만원 이상 사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7천명에게 1만원을, 1천명에게 3만원을 충전금으로 돌려준다.

또 이벤트 기간 동백전 충전금을 50만원 이상 사용한 고객 100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건조기, TV, 노트북 등 전자제품을 주고 200명에게는 동백전 선불카드 1만원을 지급한다.

이벤트는 소비 활성화를 위해 동백전 운영대행사인 KT, 동백전 제휴카드사 중 한 곳인 하나카드와 협업을 통해 이뤄진다.

제휴 카드사 구분 없이 동백전을 사용하는 모든 고객이 대상이다.

동백전을 이용하면 10만∼50만원까지 5%, 10만원 미만은 10%의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부산신용보증재단 소상공인희망센터도 내달 11일까지 추석 맞이 제로페이 이벤트를 진행한다.

해당 기간 제로페이를 이용한 고객 212명을 추첨해 공기청정기, 로봇청소기, 커피머신, 편의점 상품권 등을 지급하는 프로모션이다.

이벤트에 응모하려면 부산지역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제로페이로 결제한 후 제로페이 부산 홈페이지에 전자 영수증을 올리면 된다.

부산신보는 코로나19로 위축된 소비 심리를 회복하고 지역 소상공인 매출 증대 및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부산시는 제로페이 5% 페이백 이벤트를 지속해서 운영하고 있다.

pc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