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미국 '뇌 먹는 아메바' 비상…6살 아이 수돗물로 감염 사망
송고시간2020-09-28 12:26
(서울=연합뉴스) 미국 텍사스주 한 도시의 수돗물에서 뇌를 파먹는 아메바로 알려진 '네글레리아 파울러리'가 검출되면서 이 도시에 재난 사태가 선포됐습니다.
텍사스주 레이크 잭슨시(市)는 26일(현지시간) 수돗물이 뇌 먹는 아메바로 오염됐다면서 재난 사태를 선언하고 주민 2만7천명에게 수돗물 사용 금지령을 내렸는데요.
레이크 잭슨시에서는 최근 6살 소년이 뇌 먹는 아메바에 감염돼 입원 치료를 받다가 사망했습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이 지역에 대한 수돗물 검사 결과, 11개 샘플 가운데 3개에서 네글레리아 파울러리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CDC에 따르면 뇌 먹는 아메바 감염은 매우 드물지만, 치사율이 굉장히 높은데요.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김해연·권민수>
<영상:로이터>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0/09/28 12:26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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