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상미·정진영 BIFF '올해의 배우상' 심사위원 선정
송고시간2020-09-28 14:09
(부산=연합뉴스) 이종민 기자 = 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올해의 배우상', '비프메세나상', '선재상' 심사위원을 28일 확정 발표했다.
올해의 배우상 심사위원에는 배우 및 감독인 추상미와 정진영이 선정됐다.
올해의 배우상은 한국 영화 미래를 만들어나갈 신예 배우를 발굴하는 상이다.
부산국제영화제 '뉴 커런츠'와 '한국 영화의 오늘-비전' 섹션에 초청된 한국 영화 중 가장 주목할 만한 신인 남녀 배우에게 주어진다.
추상미는 영화, 드라마, 연극 등 장르를 넘나드는 배우로 활약하고 있다.
그는 단편영화 '분장실'(2010)로 영화 연출을 시작했다.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와이드앵글 섹션에서 첫 장편 데뷔작 '폴란드로 간 아이들'(2018)을 선보인 바 있다.
정진영은 '왕의 남자'(2005)를 비롯한 네 편의 천만 영화에 출연한 베테랑 배우다.
올해 '사라진 시간'(2020)으로 영화감독에 데뷔했다.
비프메세나상과 선재상은 '와이드 앵글 경쟁부문'에 초청된 한국과 아시아 다큐멘터리, 단편극영화를 대상으로 한다.
비프메세나상 심사위원에는 다큐멘터리 감독이자 영화 역사학자이기도 한 닉 데오캄포(필리핀)와 부산영화평론가협회장 영화평론가 박인호, 태국필름아카이브원장 찰리다 우아붐렁짓(태국)이 위촉됐다.
선재상 심사위원에는 인도네시아 족자-넷팩아시아영화제와 족자영화아카데미 설립자 이파 이스판샤 감독, 동의대 영화·트랜스미디어연구소 김이석 소장, '마리암'(2019)으로 부산국제영화제를 포함 유수 영화제에 초청된 샤리파 우라즈바예바 감독(카자흐스탄)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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