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노사 대표, 올해 기본급 동결 임단협 타결 조인
송고시간2020-09-28 14:52
(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현대자동차 노사가 올해 임금협상 타결안에 서명했다.
하언태 사장과 이상수 노조지부장 등 노사 대표는 28일 울산공장 본관 동행룸에서 임협 타결 조인식을 열었다.
노사는 지난달 13일 임협 상견례 이후 조인식까지 47일 만에 마무리했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등으로 임금(기본급)을 동결했다.
이 회사 임금 동결은 11년 만이다.
또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무분규 타결했다.
노사 합의안은 기본급 동결과 성과급 150%, 코로나 위기 극복 격려금 120만원, 우리사주(주식) 10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통시장 상품권 20만원 지급 등을 담고 있다.
cant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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