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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아르메니아-아제르바이잔 무력 충돌에 "대화로 풀어야"

송고시간2020-09-28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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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력충돌로 파괴되는 아제르바이잔 군용차량
무력충돌로 파괴되는 아제르바이잔 군용차량

(나고르노-카라바흐 AFP=연합뉴스) 아제르바이잔과 아르메니아 양국의 분쟁 지역인 나고르노-카라바흐에서 27일(현지시간) 아르메니아계 분리주의자들과 아제르바이잔군이 충돌이 빚어지면서 아제르바이잔의 군용 차량들이 파괴되고 있는 동영상의 캡처 화면. [아르메니아 국방부 제공. DB및 재판매 금지] jsmoon@yna.co.kr

(베이징=연합뉴스) 김윤구 특파원 = 중국이 아르메니아와 아제르바이잔 간 무력 충돌과 관련해 양측에 대화를 촉구했다.

왕원빈(汪文斌)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8일 정례브리핑에서 "우리는 관련국들이 냉정과 자제를 유지하면서 정치적 대화로 갈등을 해결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은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지키는 것이 양국을 포함한 각국의 이익에 부합한다고 본다"고 말했다.

27일(현지시간) 아르메니아와 아제르바이잔 간 분쟁지역인 '나고르노-카라바흐'에서 발생한 이번 충돌로 민간인과 군인을 포함해 적어도 23명이 목숨을 잃었고 100여명이 부상했다.

유엔과 미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등도 양국이 즉각 무력 분쟁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y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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