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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최정, 둘째 출산 경조 휴가…1군 엔트리 제외

송고시간2020-09-28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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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직 기자
하남직기자
SK 와이번스 최정
SK 와이번스 최정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SK 와이번스 내야수 최정(33)이 둘째 출산을 위한 경조 휴가를 받아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SK는 28일 1군 엔트리를 조정하며 최정을 제외했다.

구단 관계자는 "최정이 둘째를 얻어 휴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최정은 29∼10월 1일 창원에서 열리는 NC 다이노스와의 방문 3연전에는 출전하지 않을 전망이다.

KBO리그는 2019년 선수 경조사 제도를 도입했다. 자녀 출산, 직계 가족의 사망 등 경조사를 맞은 선수는 5일의 경조 휴가를 신청할 수 있다.

경조 휴가를 얻은 선수는 엔트리에서 말소되지만, 1군 등록 일수는 인정받는다. 열흘을 채우지 않고도 1군에 복귀할 수 있다.

이날 삼성 라이온즈는 투수 홍정우, 키움 히어로즈는 포수 김재현과 투수 조영건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jiks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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