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내년에 농어촌진흥기금 650억원 지원
송고시간2020-09-29 08:59
(안동=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경북도는 내년도 농어촌진흥기금 650억원 지원계획을 확정하고 다음 달 30일까지 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29일 밝혔다.
농어업 경쟁력 강화와 농어가 경영안정 등을 위해 시·군 사업으로 430억원, 청년 농업인 조기 정착과 일자리 창출 등에 도 자체 사업으로 141억원을 지원한다.
또 자연재해·가축 질병 등 현안 해결에 79억원을 사용한다.
도내 주소지를 둔 농어업인, 농어업 단체를 대상으로 개인은 2억원, 단체는 5억원 한도에서 1% 이자로 융자해준다.
관할 읍면동사무소나 시·군 관련 부서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도와 시·군, 농협, 수협 등은 출연금과 운영수익으로 1993년부터 올해 8월 말까지 기금 2천335억원을 조성했다.
지금까지 농어업인 등 1만2천여명에게 6천억원을 지원해 경영안정에 도움을 주고 있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농어촌 일자리 창출, 스마트팜 조성 등 현안 사업과 코로나19 등 사회재난이나 자연재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어업인을 위해 기금을 활용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har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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