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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경영악화 중소 관광업체 150곳에 3억원 지원

송고시간2020-09-29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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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영향 경기 둔화 (PG)
코로나19 영향 경기 둔화 (PG)

[정연주 제작] 사진합성·일러스트

(부산=연합뉴스) 오수희 기자 = 부산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 관광업체에 사업비를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정부의 소상공인 '새희망자금' 지원에서 제외되는 연 매출 4억원 초과 30억원 미만 소기업이나 소상공인 관광사업체다.

구체적으로 관광진흥법에 따라 등록된 관광사업체 중 공고일 기준 1년 이상 운영한 소상공인 또는 소기업을 대상으로 전년도 대비 평균 매출액이 50% 이상 감소한 업체다.

시는 관광상품 기획과 개발에 대한 사업계획 등을 심사한 뒤 150개 관광사업체를 선정, 업체당 200만원 이내 사업비를 지원한다.

사업비 지원 신청은 다음 달 초순 부산관광공사 대표 전자우편(bto@bto.or.kr)으로 받는다.

지원 조건과 구비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추석 연휴 이후 부산관광공사 홈페이지(www.bto.or.kr)에 공고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 5월 지역 273개 여행업체에 100만원씩 지원한 바 있다.

osh998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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