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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2014∼2019년 자연재난 피해 1억2천만원…전국 최소

송고시간2020-10-01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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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에 잠긴 도로
물에 잠긴 도로

[연합뉴스 자료사진]

(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최근 5년간 자연재난으로 생긴 재산 피해가 가장 적은 지역은 광주인 것으로 나타났다.

1일 더불어민주당 양기대 의원이 행정안전부로부터 제출받은 광역자치단체별 자연재난 재산피해 현황에 따르면 2015∼2019년 광주 피해액은 1억2천400만원으로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적었다.

광주의 피해는 다음으로 적은 지역인 대구(7억4천500만원), 세종(8억3천만원)과도 큰 차이를 보였다.

다만 집중 호우, 태풍 피해가 컸던 올해를 포함하면 액수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전남은 같은 기간 523억7천300만원으로 경북, 경남, 강원, 충북, 울산에 이어 6번째로 피해가 컸다.

이들 지역은 산지가 많고 태풍이 자주 지나가는 경로에 있어 피해가 집중된 것으로 양 의원은 추정했다.

양 의원은 "앞으로는 기후 위기로 장마, 태풍이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재난 대비에 더 과학적, 체계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sangwon7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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