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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취소된 파주 농산물 드라이브 스루·온라인 판매

송고시간2020-09-30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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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 경기 파주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취소된 파주개성인삼축제와 파주장단콩축제를 대신해 드라이브 스루(차량 이동식)와 온라인 방식으로 농산물 판매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인산인해 이룬 파주 개성인삼 축제장
인산인해 이룬 파주 개성인삼 축제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시는 개성인삼축제 취소에 따른 농산물 판매 대책으로 다음 달 16∼18일 오전 9시부터 경의선 임진강역 맞은편 임시주차장에서 차량 이동식으로 인삼을 판매하기로 했다.

개성인삼축제에서는 해마다 50여t의 인삼이 판매됐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관광객 참여가 줄어드는 상황이어서 총 판매량이 20여t으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는 방문객의 체온 체크와 현장 소독 등의 철저한 방역계획을 세워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는 다음 달 26일부터 11월 6일까지 파주농산물 온라인 쇼핑몰 '파주 팜'에서 인삼가공품과 사과, 배, 복숭아, 쌀, 된장 등 지역 농특산물 10종을 시중보다 20∼4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할 예정이다.

최종환 시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축제는 취소됐지만, 시민들이 애써 키운 우수 농특산물의 판매를 위해 온·오프라인 판매 행사와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라며 "사전 준비를 통해 방문객과 농업인 모두 만족할 수 있는 행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파주시는 지난 8월 축제 추진위원회를 열어 10월과 11월 개최 예정인 개성인삼축제와 파주장단콩축제를 모두 취소했다.

n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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