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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뽀로로도 부를 건가…펭수 출석요구 철회하라"

송고시간2020-09-29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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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캐릭터 펭수 [연합뉴스 자료사진]

EBS 캐릭터 펭수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강민경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29일 야당이 국정감사를 앞두고 무분별한 증인·참고인 신청을 하고 있다며 EBS 인기 캐릭터 '펭수'의 국회 출석 요구 철회를 촉구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여당 간사인 조승래 의원은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미국 의회에 미키마우스가 출석하는 꼴 아니냐"며 이같이 주장했다.

조 의원은 "나중에는 뽀로로, 로보카폴리도 증인·참고인으로 요청할 것인가"라고 반문한 뒤 "수익 배분 구조를 따지려면 EBS 사장에게 책임을 묻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야당이 유튜브 스타인 이근 대위를 국감 증인으로 신청한 것도 함께 지적하며 "인기인의 유명세에 편승해서 여론을 선동하는 것은 나쁜 정치"라고 말했다.

발언하는 김태년 원내대표
발언하는 김태년 원내대표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오른쪽)가 지난 9월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한편 천준호 의원은 박덕흠 의원의 피감기관 수주 의혹과 관련, "백지신탁 주식이 6개월 이내 처분되지 않을 경우 관련 상임위나 업무에서 배제하도록 하는 국회법 개정안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km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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