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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 보건외교 특별대표, 유엔총회 부대행사서 'K-방역' 소개

송고시간2020-09-29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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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영미 KF 보건외교 특별대표
지영미 KF 보건외교 특별대표

[KF 제공]

(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한국국제교류재단(KF)은 재단의 '보건외교 특별대표'인 지영미(57) 전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 감염병연구센터장이 28일 유엔총회 온라인 부대행사에서 'K-방역'을 소개했다고 29일 밝혔다.

'코로나19에 대한 국제적 대응 : 고소득 국가의 대응'이라는 주제 발표에서 지 대표는 한국은 지금까지 확진자 2만3천11명 가운데 자가격리 해제 2만1천248명, 격리중 1천962명, 사망 401명으로 치사율이 1.7%라고 말했다. 또 229만6천517건의 검사를 진행했고 질병관리본부를 질병관리청으로 승격시키는 등 정부 차원의 대응 노력을 소개했다.

지 대표는 "코로나19가 가장 위급하지만 다른 질병 관리의 중요성이 줄어든 것은 아니다"며 "일례로 한국은 B형·C형 간염 검사를 중단없이 꾸준히 진행했다"고 밝혔다.

특히 코로나19에도 필수 의료 서비스인 각종 전염병 예방 접종과 병원 방문, 건강 검진이 지속한 점을 소개하며 비(非) 봉쇄조치와 접근성 좋은 의료 서비스 체계가 다른 질병을 상시 관리하는 것으로 이어졌다고 강조했다.

유엔의 '지속가능한 발전목표(SDGs)를 위한 행동의 10년'의 하나로 세계 간염 퇴치 연합과 세계 보건 태스크 포스가 주최한 행사다.

wakar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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