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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새벽회의서 유엔연설 문제제기"…靑 "전혀 사실 아냐"

송고시간2020-09-29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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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정진석 의원
국민의힘 정진석 의원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범현 기자 = 청와대는 29일 북한군 총격에 의한 서해상 공무원 피살 사건과 관련해 '23일 청와대 새벽 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유엔 연설 진행에 대해 일부에서 우려가 제기됐다'는 취지의 야당 의원의 주장을 부인했다.

새벽 회의는 문 대통령의 제75차 유엔총회 기조연설이 있던 지난 23일 새벽 1시부터 2시 30분까지 열린 이번 사건 관련 첩보 확인을 위한 관계장관회의를 의미한다.

사전 녹화된 문 대통령의 유엔총회 연설은 같은 날 새벽 1시 26분부터 시작됐다. 당시 연설에는 한반도 종전선언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지를 호소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와 관련, 국민의힘 정진석 의원은 전날 "관계장관회의 참석자 중 한 사람이 종전선언 연설을 유엔에서 강행해도 되느냐고 얘기했다고 들었다"며 "그 의견은 묵살된 채 대통령에게 보고도 이뤄지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에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야당 의원의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근거 없는 무책임한 주장에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

[연합뉴스 자료사진]

kbeom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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