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중학생 통합방과후학교 16개 강좌 온라인 개설

조정호 기자 기자 페이지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부산시교육청은 내년 1월 2일까지 부산지역 중학생을 대상으로 '2학기 중등 통합방과후학교' 16개 강좌를 온라인으로 개설,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통합방과후학교는 부산시교육청, 부산지역 거점대학,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간 협약을 거쳐 운영하는 문화·예술·체육 중심 프로그램이다.

대학 등이 보유한 전문 강사와 우수한 프로그램을 활용해 단위학교에서 운영하기 어려운 문화, 예술, 방송, 정보기술(IT) 등 프로그램 중심으로 운영한다.

동주대(호텔요리, 디저트 영역), 부산대(코딩, 로봇 영역), 신라대(사물인터넷(IoT), 3D 영역),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방송, 미디어 영역) 등 4개 기관이 온라인으로 운영 가능한 강좌를 우선 개설한다.

개설 프로그램은 '마스터 셰프', '아두이노 자동차 만들기', '파이썬 프로그래밍과 인공지능 이해', '방송 PD스쿨' 등 16개 강좌다.

참여 학생에게 필요한 교재·실습재료를 택배 등으로 제공한다.

일부 강좌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 1단계로 전환할 때 온라인 수업과 오프라인 수업을 병행한 혼합 수업으로 진행한다.

ccho@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0/09/29 11:15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