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을지대병원 초대 병원장에 윤병우 박사

김도윤 기자 기자 페이지

(의정부=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을지재단은 의정부 을지대병원 초대 병원장으로 윤병우 박사를 임명했다고 29일 밝혔다.

신임 윤 병원장은 "그동안 경기북부 주민들은 의료혜택을 누리고자 원정 진료를 떠나야 했다"며 "의정부 을지대학교병원에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 지역주민에게 감동과 희망을 선사하겠다"고 약속했다.

취임식은 다음 달 5일 열린다.

윤 병원장은 뇌졸중 분야 권위자다.

1980년 서울대 의대를 졸업했으며 1990년 서울대병원 신경과에서 임상교수를 시작, 2010년까지 신경과장, 신경과 주임교수 등을 역임했다.

대한뇌졸중학회장, 대한신경과학회 이사장, 아시아 뇌졸중 자문회의 의장, 세계 뇌졸중 학술대회 사무총장 등을 맡기도 했다.

kyoon@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0/09/29 11:23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