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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 코로나19 피해 중기 지원 확대

송고시간2020-10-01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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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

[연합뉴스 자료사진]

(대구=연합뉴스) 김용민 기자 =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자금을 늘리고 운용 기한도 연장한다고 1일 밝혔다.

본부에 따르면 지원 규모는 기존 2조원에서 2조2천800억원으로 늘리고 당초 지난달까지였던 은행대출 취급 기한도 내년 3월 31일로 6개월 연장한다.

아울러 기존 제조업, 서비스업 이외에 농림어업, 건설업 등을 지원 대상에 추가한다.

한국은행은 전국 코로나19 피해 중소기업 지원자금(13조원)의 17.5%를 대구경북지역에 배정했다.

한은 대구경북본부는 피해 중소기업에 대출을 해주는 시중 금융기관에 해당 대출금의 50% 범위에서 연 0.25%의 금리로 자금을 융통해 준다.

개인사업자나 저신용 법인사업자 대출금에 대해서는 전액(100%) 연 0.25%의 금리로 자금을 지원한다.

한은 관계자는 "자금 지원을 통해 코로나19 피해를 본 지역기업의 이자상환 부담은 줄고 자금 가용성은 커지는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yongm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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