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배 전국바둑대회 매년 화성서 개최…화성시-협회 협약
송고시간2020-09-29 14:14
(화성=연합뉴스) 최해민 기자 = 경기 화성시는 29일 사단법인 대한바둑협회, 재단법인 한국기원과 '대통령 배 전국 바둑대회'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대한바둑협회 등은 지난해 화성시에서 열린 대통령 배 전국 바둑대회를 앞으로도 매년 화성시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서철모 화성시장, 윤수로 대한바둑협회 회장, 양재호 한국기원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서 시장은 "화성시는 2008년부터 전국 단위의 '효 바둑축제'를 개최해 온 바둑의 도시"라며 "앞으로도 대통령 배 전국 바둑대회를 유치해 국내 바둑계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12월 화성시에서 열린 제1회 대통령 배 전국 바둑대회에는 56개 부문 6천여 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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